헬라어 동사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신약성경에 48번이나 사용된 동사로서 전치사 ἀπό 와 동사 δίδωμι(디도미)가 결합된 복합동사로서, 성경에 많이 사용된 동사 δίδωμι(디도미, give)의 뜻을 다양한 의미로서 파생한다.
첫째 의미는 ‘주다’(give)의 의미를 강화하여 ‘내어주다’(give over)의 뜻으로 공회원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의 시체를 ‘내어달라’고 하였다(마 27:58). 또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되돌려주다’(give back)의 뜻을 가지고(눅 4:20; 9:42), 돈이나 빚을 되갚거나 보상하다(pay back)의 의미로도 확장되었다(마 18:25; 20:8).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상호교환의 의미가 있어서 물건을 사고 팔다(sell, 행 5:8; 7:9), 팔아 넘기다(히 12:16)의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둘째 의미는 보상과 댓가로 갚아주다의 뜻이다(롬 2:6; 12:17; 계 22:12)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친 자신에게 의의 월계관이 주어질 것이다고 하였고(딤후 4:8), 예수님은 은밀히 구제하거나, 은밀히 기도하거나, 은밀히 금식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 했다(마 6:4, 6, 18). 이 단어는 관념적으로 확장되어 ‘열매를 맺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계 22:2).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가 추상적으로 이런 의미로 확장된 것은 믿음의 싸움이나 경주 후에 받게 되는 보상은 성도의 인내와 믿음의 삶을 통하여 얻게 되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동사 δίδωμι(디도미)가 ‘선물’ 곧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를 강조하는 것이라면,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보상과 열매를 바라는 헌신과 희생의 응답을 말하고 있다. 이 동사는 신약성경에서 종말론적인 차원에서 사용되었다. 성도의 삶에 결국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에서 보상과 영광이 주어지겠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심판이 있게 된다(계 2:6; 딤후 4;14; 마 16:27).
마지막으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더욱 관념화된 뜻을 가지고 있는 데, 부부의 의무를 다하다(고전 7:3), 부모에게 효도를 실천하다(fulfill, 딤전 5:4)의 뜻으로 사용되었고, 또 맹세한 것을 지키다(keep)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마 5:33). 이러한 윤리적 차원의 단어사용은 맹세의 의무, 부부의 의무, 자녀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헬레니스트적 유대교라는 1세기 팔레스타인 땅의 종교적 일상적 측면을 이 단어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가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주다’라는 뜻의 동사 δίδωμι(디도미)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416번). 빌립보서, 빌레몬서, 유다서를 제외하고 δίδωμι(디도미)는 모든 신약성경 책들에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가장 분명히 드러내는 단어이다(목숨을 대속물로 주심, 막 10:45). 하나님이 인생에게 은혜로 베푸시는 수많은 선물들이 있다. 이 단어의 주어로 사용된 ‘주신 자’(giver)가 하나님이신 것이 104개의 구절에서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에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의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과 보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또한 인간의 실천과 응답을 주어로 하는 단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다(행 4:33), 자신이 행한 일을 셈하다(눅 16:2), 보고하다(마 12:36; 행 19:40; 히 13:17)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은혜에 대하여 성도는 각자의 삶을 통하여 열매를 맺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자신이 말한 말과 행한 행위에 대하여 보고하고 변명하고 셈을 받아야 한다. 결국 성도의 삶은 두 단어에서 요약된다. 하나님의 선물을 강조하는 δίδωμι(디도미),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여 싸우고 있는 성도의 싸움과 달리는 영적 경주를 통해서 만들어내는 열매로서의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의 삶이 성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
헬라어 동사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신약성경에 48번이나 사용된 동사로서 전치사 ἀπό 와 동사 δίδωμι(디도미)가 결합된 복합동사로서, 성경에 많이 사용된 동사 δίδωμι(디도미, give)의 뜻을 다양한 의미로서 파생한다.
첫째 의미는 ‘주다’(give)의 의미를 강화하여 ‘내어주다’(give over)의 뜻으로 공회원 아리마대 요셉이 빌라도 총독에게 예수의 시체를 ‘내어달라’고 하였다(마 27:58). 또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되돌려주다’(give back)의 뜻을 가지고(눅 4:20; 9:42), 돈이나 빚을 되갚거나 보상하다(pay back)의 의미로도 확장되었다(마 18:25; 20:8).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상호교환의 의미가 있어서 물건을 사고 팔다(sell, 행 5:8; 7:9), 팔아 넘기다(히 12:16)의 뜻으로도 사용되었다.
둘째 의미는 보상과 댓가로 갚아주다의 뜻이다(롬 2:6; 12:17; 계 22:12)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친 자신에게 의의 월계관이 주어질 것이다고 하였고(딤후 4:8), 예수님은 은밀히 구제하거나, 은밀히 기도하거나, 은밀히 금식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갚아 주실 것이라 했다(마 6:4, 6, 18). 이 단어는 관념적으로 확장되어 ‘열매를 맺다’의 의미로 사용되었다(계 22:2).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가 추상적으로 이런 의미로 확장된 것은 믿음의 싸움이나 경주 후에 받게 되는 보상은 성도의 인내와 믿음의 삶을 통하여 얻게 되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동사 δίδωμι(디도미)가 ‘선물’ 곧 하나님의 거저 주시는 은혜를 강조하는 것이라면,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보상과 열매를 바라는 헌신과 희생의 응답을 말하고 있다. 이 동사는 신약성경에서 종말론적인 차원에서 사용되었다. 성도의 삶에 결국 마지막 하나님의 심판에서 보상과 영광이 주어지겠지만, 그렇게 살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합당한 심판이 있게 된다(계 2:6; 딤후 4;14; 마 16:27).
마지막으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더욱 관념화된 뜻을 가지고 있는 데, 부부의 의무를 다하다(고전 7:3), 부모에게 효도를 실천하다(fulfill, 딤전 5:4)의 뜻으로 사용되었고, 또 맹세한 것을 지키다(keep)의 의미로도 사용되었다(마 5:33). 이러한 윤리적 차원의 단어사용은 맹세의 의무, 부부의 의무, 자녀의 의무를 지켜야 하는 헬레니스트적 유대교라는 1세기 팔레스타인 땅의 종교적 일상적 측면을 이 단어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가 그대로 반영하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주다’라는 뜻의 동사 δίδωμι(디도미)는 신약성경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416번). 빌립보서, 빌레몬서, 유다서를 제외하고 δίδωμι(디도미)는 모든 신약성경 책들에 나타난다. 이 단어는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가장 분명히 드러내는 단어이다(목숨을 대속물로 주심, 막 10:45). 하나님이 인생에게 은혜로 베푸시는 수많은 선물들이 있다. 이 단어의 주어로 사용된 ‘주신 자’(giver)가 하나님이신 것이 104개의 구절에서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반면에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의 행위는 하나님의 심판과 보상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또한 인간의 실천과 응답을 주어로 하는 단어라 할 수 있다. 그래서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는 예수의 부활을 증언하다(행 4:33), 자신이 행한 일을 셈하다(눅 16:2), 보고하다(마 12:36; 행 19:40; 히 13:17)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은혜에 대하여 성도는 각자의 삶을 통하여 열매를 맺고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자신이 말한 말과 행한 행위에 대하여 보고하고 변명하고 셈을 받아야 한다. 결국 성도의 삶은 두 단어에서 요약된다. 하나님의 선물을 강조하는 δίδωμι(디도미),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여 싸우고 있는 성도의 싸움과 달리는 영적 경주를 통해서 만들어내는 열매로서의 ἀποδίδωμι(아포디도미), 은혜에 보답하는 성도의 삶이 성도의 근본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