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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세기 1-11장 주석
하나님론
하나님은 이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은 이 세계 이전에도 계셨고 이후에도 계실 것이며 말씀을 수행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시다.
창조신앙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를 담은 창세기 1~2장은 온 인류에게 올바른 세계관과 인생관과 삶의 지향점을 제시해 준다.
성령론
성령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이 세계가 생기기 이전부터 활동하고 계셨다. 성령은 온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하나님의 힘이므로 우주적인 차원의 존재이시다. 성령님은 물과 교호작용을 하신다. 죄인이 성령과 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물은 이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 빛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물질이다.
세계관
온 세계는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선하게 창조하셨다. 인간이 타락하자 온 세계도 망가졌다. 세계는 사람의 회복과 더불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것이다.
인간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에 사람은 하나님처럼 존귀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사람을 미워하거나 때리거나 폭행하거나 살해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모습을 봄으로써 하나님을 알 수가 있다. 사람이란 존재를 구성하는 물질은 물과 흙이다.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은 하나님의 숨<너샤마>이다. 하나님의 숨은 우주에 가득한 성령과 소통하는 통로이므로 호흡을 잘 하는 사람이 성령에 충만을 받는다. 호흡을 잘 하면 세포를 채우고 있는 물이 생기에 넘치고 살을 구성하는 흙에 생명력이 넘치게 된다. 이것이 참 생명인 인간이다.
인생관
사람은 피조된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온 땅에 번성하여야 창조계가 아름답게 유지될 수가 있다.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노동하는 존재가 아니다. 온 피조물에게 생명력을 북돋우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음식
호흡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이다. 29절 / 사람은 본디 채식하도록 창조되었다. 육식을 하게 된 것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본디 육식은 채소나 곡식이 없어 굶을 때 먹을 수 있었다.
휴식
사람은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는 푹 쉬어야 한다. 쉼으로써 흐트러진 숨을 고르고 피곤하여 망가진 육신을 회복한다.
주거
사람은 본디 에덴동산에 살았다. 에덴동산에는 먹을거리가 넉넉한 주거공간이었다. 사람이 사는 주거공간에는 휴식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주거하는 집을 나선 사람은 물길을 따라가 가면서 온 세계에 생명의 문화를 꽃 피우는 일을 한다.
남녀론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사람이 홀로 사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으셔서 사람에게서 뼈를 빼내어 여자를 만들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사람은 남자가 되었다. 여자는 사람의 정수를 담은 뼈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남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빼어난 존재이다. 뱀이 여자를 먼저 유혹 까닭이 여기에 있다.
죄론
온통 선하기만 한 세계를 악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죄다. 죄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부터 생겨났다. 뱀의 유혹에 넘어간 여자가 그 열매를 먹고 남자에게 주니 그도 먹었다. 눈이 밝아진 그들에게 선하기만 세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이 추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죄인은 선과 악을 구별하기 시작하였다. 이로써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키는 존재로 타락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소명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죄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폭력론
죄인이 맨 처음 저지른 행동은 살인이었다. 가인은 육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았고 아벨은 타자의 복리를 위해서 살았다. 가인은 질투심을 다스리지 못하여 폭력으로 아벨을 죽였다. 죄의 현상은 폭력이다. 폭력은 이기심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타인을 억압하여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강요하는 말이나 행동이다.
죽음론
하나님을 거역하여 선악과를 먹고 이기적인 존재로 전락한 상태가 곧 죽음이다. 생물학적 죽음은 죽음이 아니다.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진 상태가 죽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오 생명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문명론
도시에서 문명이 발달한다. 동생 아벨을 죽인 살인자 가인이 최초의 도시 에녹성을 창건하였다. 에녹성에서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축산업이 장려되어 육식을 선호하였으며, 악기를 개발하여 심포지움의 밤 문화를 즐기게 되었고, 광산업을 개발하여 쇠붙이로 무기를 생산하였다.
영웅론
도시에서 육식을 즐기다가 거인족이 생겨났다.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모든 점에서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영웅(엘리트)이었다. 이들이 이기적인 삶을 살았기에 땅에는 폭력이 난무하게 되었다. 엘리트들의 폭력으로 온 땅이 망가지고 말았다. 도시를 지배하게 된 영웅들이 국가를 이루고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심판론
세계를 망가뜨리는 도시문명을 하나님은 중단시키셨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은 대홍수를 일으켜서 도시들을 쓸어버리셨다. 하나님의 심판은 노아 같은 의인에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된다. 그러나 도성의 지배자들에게는 재앙 중의 재앙이다.
음주문화
노아가 홍수 후에 고독을 이기지 못하여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을 자꾸 마시다가 알콜에 중독되어 옷을 벗어 던지고 벌거벗고 자는 주사를 부리게 되었다. 술에 중독된 탓에 아들 함이 시험에 빠지고 말았다. 술에 취하여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자신을 험담한 자식을 용서하지 못하고 극심한 저주를 퍼붓게 되었다.
노인복지
노아가 만년에 이르러 술에 탐닉하게 된 것은 고독했기 때문이었다. 노인은 고독할수록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공부하면서 영성수련에 힘 써야 한다. 만년에 수련을 게을리 하면 허무혼과 고독이 스며들어 사람을 망가뜨린다. 노년일수록 독처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는 수행생활로 영생에 이르러야 한다.
세상
니므롯과 같은 영웅들이 도시연맹체 국가를 창건하자 이집트와 가나안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도시문명이 발달하였다. 도시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서 세계를 지배하게 된 상태를 가리켜서 성경은 ‘세상’이라고 부른다. 세상을 가리키는 그리스어는 <코스모스>인데 이 용어는 헬레니즘 문명권이 누리는 혜택과 도시의 질서에 따른 조화로운 삶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코스모스를 죄악에 물들었다고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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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창세기 1-11장 주석
하나님론
하나님은 이 세계를 지으신 창조주이시다. 창조주 하나님은 이 세계 이전에도 계셨고 이후에도 계실 것이며 말씀을 수행하시는 성령을 통해서 일하시는 분이시다.
창조신앙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를 담은 창세기 1~2장은 온 인류에게 올바른 세계관과 인생관과 삶의 지향점을 제시해 준다.
성령론
성령님은 피조물이 아니라 이 세계가 생기기 이전부터 활동하고 계셨다. 성령은 온 우주를 움직이게 하는 하나님의 힘이므로 우주적인 차원의 존재이시다. 성령님은 물과 교호작용을 하신다. 죄인이 성령과 물로 거듭나야 하는 것이 이 때문이다. 물은 이 세계가 창조되기 이전, 빛이 창조되기 이전부터 존재하고 있는 물질이다.
세계관
온 세계는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선하게 창조하셨다. 인간이 타락하자 온 세계도 망가졌다. 세계는 사람의 회복과 더불어 원래의 상태로 회복될 것이다.
인간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에 사람은 하나님처럼 존귀하다.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귀한 사람을 미워하거나 때리거나 폭행하거나 살해해서는 안 된다. 사람의 모습을 봄으로써 하나님을 알 수가 있다. 사람이란 존재를 구성하는 물질은 물과 흙이다. 사람을 살게 하는 힘은 하나님의 숨<너샤마>이다. 하나님의 숨은 우주에 가득한 성령과 소통하는 통로이므로 호흡을 잘 하는 사람이 성령에 충만을 받는다. 호흡을 잘 하면 세포를 채우고 있는 물이 생기에 넘치고 살을 구성하는 흙에 생명력이 넘치게 된다. 이것이 참 생명인 인간이다.
인생관
사람은 피조된 세계에 생명을 불어넣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 생명을 살리는 사람이 온 땅에 번성하여야 창조계가 아름답게 유지될 수가 있다. 사람은 먹고 살기 위해서 노동하는 존재가 아니다. 온 피조물에게 생명력을 북돋우기 위해서 살아가는 존재이다.
음식
호흡과 더불어 중요한 것은 먹을거리이다. 29절 / 사람은 본디 채식하도록 창조되었다. 육식을 하게 된 것은 사람이 죄를 지었기 때문이다. 본디 육식은 채소나 곡식이 없어 굶을 때 먹을 수 있었다.
휴식
사람은 하나님의 원리에 따라 엿새 동안은 힘써 일하고 일곱째 날인 안식일에는 푹 쉬어야 한다. 쉼으로써 흐트러진 숨을 고르고 피곤하여 망가진 육신을 회복한다.
주거
사람은 본디 에덴동산에 살았다. 에덴동산에는 먹을거리가 넉넉한 주거공간이었다. 사람이 사는 주거공간에는 휴식과 먹는 즐거움이 있다. 주거하는 집을 나선 사람은 물길을 따라가 가면서 온 세계에 생명의 문화를 꽃 피우는 일을 한다.
남녀론
사람은 남자와 여자로 창조되었다. 사람이 홀로 사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으셔서 사람에게서 뼈를 빼내어 여자를 만들었다. 깊은 잠에서 깨어난 사람은 남자가 되었다. 여자는 사람의 정수를 담은 뼈로 지음을 받았으므로 남자에게 큰 도움이 되는 빼어난 존재이다. 뱀이 여자를 먼저 유혹 까닭이 여기에 있다.
죄론
온통 선하기만 한 세계를 악하다고 인식하는 것이 죄다. 죄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었을 때부터 생겨났다. 뱀의 유혹에 넘어간 여자가 그 열매를 먹고 남자에게 주니 그도 먹었다. 눈이 밝아진 그들에게 선하기만 세계 속에서 자신의 모습이 추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죄인은 선과 악을 구별하기 시작하였다. 이로써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자신을 소외시키는 존재로 타락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소명대로 살지 않고 자신의 이기적 욕망에 따라 살아가는 죄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폭력론
죄인이 맨 처음 저지른 행동은 살인이었다. 가인은 육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살았고 아벨은 타자의 복리를 위해서 살았다. 가인은 질투심을 다스리지 못하여 폭력으로 아벨을 죽였다. 죄의 현상은 폭력이다. 폭력은 이기심이 충족되지 않았을 때 타인을 억압하여 타인으로 하여금 자신에게 봉사하도록 강요하는 말이나 행동이다.
죽음론
하나님을 거역하여 선악과를 먹고 이기적인 존재로 전락한 상태가 곧 죽음이다. 생물학적 죽음은 죽음이 아니다. 하나님과 소통이 끊어진 상태가 죽음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생명을 주시는 분이시오 생명의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문명론
도시에서 문명이 발달한다. 동생 아벨을 죽인 살인자 가인이 최초의 도시 에녹성을 창건하였다. 에녹성에서 문명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축산업이 장려되어 육식을 선호하였으며, 악기를 개발하여 심포지움의 밤 문화를 즐기게 되었고, 광산업을 개발하여 쇠붙이로 무기를 생산하였다.
영웅론
도시에서 육식을 즐기다가 거인족이 생겨났다. 이들을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렀다. 이들은 모든 점에서 탁월한 능력을 소유한 영웅(엘리트)이었다. 이들이 이기적인 삶을 살았기에 땅에는 폭력이 난무하게 되었다. 엘리트들의 폭력으로 온 땅이 망가지고 말았다. 도시를 지배하게 된 영웅들이 국가를 이루고 하나님을 대적하였다.
심판론
세계를 망가뜨리는 도시문명을 하나님은 중단시키셨다. 노아 시대에 하나님은 대홍수를 일으켜서 도시들을 쓸어버리셨다. 하나님의 심판은 노아 같은 의인에게는 구원의 기쁜 소식이 된다. 그러나 도성의 지배자들에게는 재앙 중의 재앙이다.
음주문화
노아가 홍수 후에 고독을 이기지 못하여 술을 마시기 시작했다. 술을 자꾸 마시다가 알콜에 중독되어 옷을 벗어 던지고 벌거벗고 자는 주사를 부리게 되었다. 술에 중독된 탓에 아들 함이 시험에 빠지고 말았다. 술에 취하여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자신을 험담한 자식을 용서하지 못하고 극심한 저주를 퍼붓게 되었다.
노인복지
노아가 만년에 이르러 술에 탐닉하게 된 것은 고독했기 때문이었다. 노인은 고독할수록 하나님을 찾고 말씀을 공부하면서 영성수련에 힘 써야 한다. 만년에 수련을 게을리 하면 허무혼과 고독이 스며들어 사람을 망가뜨린다. 노년일수록 독처하는 가운데 하나님과 교제하는 수행생활로 영생에 이르러야 한다.
세상
니므롯과 같은 영웅들이 도시연맹체 국가를 창건하자 이집트와 가나안과 메소포타미아 지역에 도시문명이 발달하였다. 도시들이 즐비하게 들어서서 세계를 지배하게 된 상태를 가리켜서 성경은 ‘세상’이라고 부른다. 세상을 가리키는 그리스어는 <코스모스>인데 이 용어는 헬레니즘 문명권이 누리는 혜택과 도시의 질서에 따른 조화로운 삶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성경은 코스모스를 죄악에 물들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