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p NEWS


Ibp 설교워크샵 in 목포 성료.

“이 시대 꼭 필요한 설교/설교자”를 주제로
성경과 설교연구원과 목포 목회자 성서학당이 공동 주최한 목회자 워크샵을 1월 22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30까지 목포 연동교회에서 잘 마쳤습니다.


첫째 강의는 정태기 박사님(치유상담대학원대학교 전 총장, 한신대 명예교수)이 맡아주셨습니다. 한마디로 머리를 움직이는 설교가 아니라 가슴을 움직이는 설교를 해야 한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이를 위해 소리지르지 않는 설교, 화내지 않는 설교,쉬운 설교, 지식을 추구하지 않는 설교, 부정적이지 않은 설교, 인간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설교를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설교로
설교자들에게 권면하셨습니다.


둘째 강의를 맡으신 김영수 박사님(종교사회학, 한국교회트렌드2023 편저자)은 잘 정리된 데이터를 중심으로 2024년 설교와 설교자 트랜드를 종교사회학적 관점에서 잘 설명해주셨습니다. 한국 역사 속에서 교회는 복음 영접기에는 죄와 회개, 천국과 지옥을 주제로 설교하였고, 교회 성장기에는 축복과 기도 응답에 대해 설교 하였는데, 이 시대에는 영적으로 깊이 있는 설교로 교인들의 영적 갈망을 채워주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 강의와 그룹 워크샵 인도를 맡은 김남중 박사(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는 이 시대 꼭 필요한 설교/설교자로서 중심을 해체하는 설교, 아름다움을 경험하는 전인적 문화예술로서의 설교, 만남, 교제, 사귐, 소통으로서의 설교, 상상력을 통해 낯설게 다가가는 설교, 대화로서의 설교, 갈등의 치유와 회복을 지향하는 설교, 변혁하는 이야기로서의 설교, 영성 형성과 자기 담론으로서의 설교 등을 담담하게 참여자들과 나누고 워크샵을 인도하였습니다. 


눈보라가 세게 치는 추운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70 여분의 목회자들이 참여하여 설교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열망이 뜨거웠습니다. 동역해 주신 목포 목회자 성서학당에 감사드립니다. 


[발제 프리젠테이션] 

https://www.evernote.com/shard/s36/sh/c243f3f5-fdbe-c0af-4ced-ba5094e924b2/Er6C9KvbIYVugfXX5j7LX8mjutSZ4CLf0mYBCae1f3Gh-bZ31YguBIKWYg